테이크 더 리드

[윌리엄의 시점]

매버릭의 목소리가 밤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질 때 나는 데날리를 바라본다. 젠장, 그녀는 처참해 보였고, 만약 로스코가 제정신이었다면 호세를 갈기갈기 찢어놓았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가 여기 없으니, 그 명예로운 일은 내게 남겨진 것이 아닐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매버릭의 말이 맞았다. 우리는 여기서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었다. 세레니티가 있는 곳으로 가야 했다. 물론, 엘리와 이지키엘이 우리를 쉽게 보내주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이제 이해가 간다. 내가 이곳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를 공격했던 늑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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